마닐라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 근무 중이다. 한국팀에서 일하기는 하지만 팀장은 필리핀 사람이다. 어떻게보면 우리는 외국인이기에 회사에게 필요한 요구사항을 영어로 전달하여도 필리핀인 부서의 요구사항을 선순위로 들어준다. 하지만 드디어 오늘 우리팀 필리핀 팀장님이 화가 나셨다. 5개월째 업무 협조를 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아 한국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그리하여 팀장님께서 부서장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팀을 차별하지말라 외국인이 아닌 같은 식구다 직장 동료이다. 그 이야기를 한 후 1시간도 안되어 우리가 협조 했던 일 요구했 던 일들이 모두 이루어 졌다. 어떻게 보면 차별같다 하지만 어쩌겠는가....우리는 외노자인걸..팀장님꼐서 앞으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를 했다. 보기드문 필리핀 팀장님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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